초등학생들이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공공급식지원센터가 초등학교를 찾아가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고 전통 식문화를 알리는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0월 31일 석천초를 시작으로 이달 29일 팔탄초 대방분교까지 총 10개교 4학년 학생 1000여 명이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최선행 식생활교육 강사의 지도로 전통식품 기업 토속항아리김치의 김장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교실에서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팔탄초 대방분교 학생은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며 “김장체험이 재미있어서 내년에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아이들이 전통 김치에 익숙해지고 김치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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