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토론리그 참석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25일 오산중학교에서 개최한 2023년 제2차 오산학생 토론리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12년째를 맞는 토론리그는 오산의 대표적인 혁신 교육 모델인 ‘오산토론수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토론을 배우는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논리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번 대회는 지역내 초중고 학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 대 3 의회식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언어-생성형 AI’ ‘이민정책’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리그에 참가한 학생은 “다른 참가자들과의 경쟁에서 끝나지 않고 전문적인 심사위원의 조언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실력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미래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토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값진 경험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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