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교육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7일 커뮤니티센터에서 현업사업장 근로자 34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 건강 보호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광양시 산업보건의인 진주제일병원 손재희 과장을 초청해 ▲대사증후군 진단 및 관리방법 ▲전조증상 및 사례 ▲뇌·심혈관 질환 증상 및 예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 근로자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에는 공공시설물 관리, 도로 유지·보수, 환경미화, 공원 녹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약 400명의 현업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광양시 안전과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반기별 현장점검 실시, 사업장 작업환경측정, 특수건강진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보건교육 (사진 = 광양시청)

문병주 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현장에 대한 수시 점검과 근로자에 대한 상담 실시 등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에 따른 사업주의 교육 의무사항으로, 근무자들이 교육을 이수하고 사업주가 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도록 법적으로 제정됐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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