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소재한 수산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대구시 북구청, 대구보건대 HiVE센터 관계자들이 환경개선 리모델링 공사 완료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구보건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Hi-FiVE HiVE센터는 지역의 노후된 경로당의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21일 수산경로당(산격3동)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1유형)사업 분야의 지역사회 공헌과제 일환으로 북구 지역의 노후가 심한 경로당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노년층의 여가 생활과 문화 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구보건대 HiVE센터는 노후된 시설 선정을 위해 대구시 북구청에서 선정한 경로당 중 산격3동에 위치한 수산경로당을 추천받아 실내화장실 신축, 시스템 창호 교체, 벽지와 장판 교체 등 시설 일부를 리모델링해 공사를 완료했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대구시 북구청 교육청소년과 양말석 과장을 비롯한 북구청 관계자 7명, 수산경로당 김동열 회장,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현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수산경로당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스포츠테이핑 체험과 안경광학과의 근용안경 지원 행사 등 관련학과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원봉사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 김지인 센터장(56․간호학과 교수)은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이 지역민들에게 건강한 노후생활과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 북구청과 연계한 복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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