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충남농업기술원은 13일 충남의 농촌체험농장 및 마을과 교육 관계자 등 250여명이 ‘2013 하계수련대회’를 아산 둔포 관대리 원골농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수련대회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 및 각 시·군 교육지원청의 교육 관계자가 다수 참여했다. 각종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전시·관람했다. 농장주와의 만남을 통해 효율적인 농촌체험학습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체험학습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교사가 직접 ‘학교 교육현장에서 바라는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체험농업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우수 농촌체험농장(마을) 운영 사례발표를 통해 농업인들 간 정보교환 및 체험프로그램 비교평가의 기회를 가졌다.

유명옥 충남농촌체험협의회장은 “이번 하계수련대회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주 고객층인 학생들과 교사들의 시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비자들의 시각을 토대로 보다 우수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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