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지원 서비스 안내문.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준비 비용부담을 줄이고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청년 면접합격 응원세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 무료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또는 사진촬영 헤어메이크업 ▲수험서 자격증 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면접을 앞둔 구직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면접정장 대여’는 1인당 연간 3회, 협약업체를 통해 자켓, 바지(스커트), 셔츠(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의 품목을 3박 4일간 무료로 대여해 주며 협력업체로는 ‘마이스윗인터뷰(서울 사당 소재), ‘슈트갤러리(수원 소재)’가 있다.

또 이력서 및 각종 자격증 응시에 필요한 사진촬영 비용, 면접 및 사진 촬영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 수험서 및 자격증 교재비는 본인이 지출한 비용 중 1인당·연간 1회·각 항목마다 지역화폐로 최대 3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시에 주소를 두고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이 되어 있는 19세~39세 청년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올해 신청 마감 기한은 12월 22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취업준비에 필수요소인 면접지원 사업은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주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구직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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