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27일 제 260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25건의 부의안건 의결과 2024년도 예산안·기금운용 계획안을 상정했다.
시의회는 각상임위별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세밀하고 심도 있게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히 시정조치 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하는 등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또한 강임준 시장은 의회에서 이뤄진 시정연설에서 2024년도 예산안은 정부 추계 결과 올해 세수 결손액만 59조 1000억원에 이르고, 내년에도 내국세가 10% 이상 줄어드는 혹독한 살림살이가 예고되고 있다며 정부의 건전 재정 운용 기조에 맞춰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사업보다 필수 현안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 중점을 두어 올해보다 0.6% 증액된 1조 6445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사회복지, 시민안전, 보건분야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우선으로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히고, 2024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이번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정된 2024년도 예산안 심의를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심도 있는 예산심의를 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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