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광양용강도서관에서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와 함께 2023년 아동참여위원회 굿모션(Good Motion) 활동을 마무리하는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 굿모션 활동은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자 주체적으로 이뤄가는 활동이다.
지난 6월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별 아동권리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내 아동권리 침해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번 활동보고회를 통해 아동참여위원들은 조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아동들의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했으며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활동위원 5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아동참여위원회 대표 마주원 참여위원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아동권리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단순히 보호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서 우리 스스로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활동 소감을 전했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올 한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광양시 아동참여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별 정책제언 내용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를 통해 개선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아동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행복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2024년에도 아동이 더 존중받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아동참여위원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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