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24일 오후 2시 개화산 약사사 일대에서 열린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압훈련’에 참여해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사회적 재난인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는 큰 피해를 가져오는 만큼 더욱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동조치에 나설 것이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구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초동대응 조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날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훈련은 약사사 내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가 개화산으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고 강서구청,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 강서경찰서, 군부대 등 총 5개 기관 15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쳤다.
훈련은 산불 진화용 살수차, 소방차, 구급차 등 장비 총 40여 대가 투입돼 실제와 같은 상황 속에서 이뤄졌고 대원들은 ▲초동 진화작업 ▲인명 대피 및 구조활동 ▲환자 이송 ▲피해 수습 복구 등 각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고 협업체계를 점검했고 구는 이날 훈련에 앞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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