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체인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호텔 인사담당자들이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를 직접 방문해 채용설명회와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메리어트 호텔 그룹 채용설명회와 모의 면접에는 JW 메리어트 호텔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등 5개 메리어트 호텔이 참여했다.
전주대 지역혁신관 105호 호텔식음료서비스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와 모의 면접에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최정근 이사와 르메르디앙 호텔 명동·목시 서울 명동 총괄 김석주 이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판교 이은령 이사, JW 메리어트 동대문 신봉권 이사,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최지예 대리와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교수진, 호텔경영학과 3·4학년 재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메리어트 호텔 그룹 채용설명회와 모의 면접 행사는 먼저 JW메리어트 서울 호텔 최정근 이사가 메리어트 호텔 그룹을 소개하고 호텔업계의 새로운 동향을 소개한 뒤, 이어 학생들의 영어스피치 대회와 실전 모의 면접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정근 이사는 이 자리에서 메리어트 호텔 그룹을 소개했고, 또한 메리어트의 서비스 철학과 미래 비전에 대해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기회가 올 때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열린 영어스피치 대회에서는 호텔경영학과 교수진과 메리어트 호텔 인사담당자들이 심사를 보는 가운데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글로벌 체인 호텔에서 근무하는 호텔리어에게 가장 필요한 실무 영어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영어스피치 대회에서는 모두 8개 팀이 경연에 나서 문화 다양성과 호텔 서비스 등 전공과 관련된 주제로 3분간 영어스피치를 진행해 심사위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실전 모의 면접에서 메리어트 호텔 그룹 인사담당자들은 호텔리어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지식 등에 관련된 질문을 던지고 영어 실력도 확인했다, 답변을 들은 뒤 피면접자들에게 필요한 면접 기술 등에 대해 조언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르메르디앙 명동 & 목시 호텔 김석주 이사는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은 특별함이 있다. 국내외 실전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성실함이 호텔 산업 현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받는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안세길 학과장은 “호텔산업 분야가 본격적인 채용을 시작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해 부진했던 호텔산업이 긴 터널을 완전히 지났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이번 채용 면접 행사에 대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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