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다문화 교육지원단과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연구학교, 관리자 등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 연수’ 를 실시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다문화 교육지원단과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연구학교, 관리자 등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 연수’ 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3년 다문화 교육 성과 공유와 2024년 다문화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로 19개 유치원, 31개 초·중 정책학교, 16개(38학급) 한국어 학급, 1개의 연구학교를 지정하여 학교 현장의 다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선도모델 마련과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연수는 대구대학교 오정숙 교수의 ‘다문화 학생의 학습 및 진로 이해와 지도 방안’ 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경북교육청 다문화 교육의 이해,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컨설팅 사례, 정책학교와 경주한국어교육센터의 운영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2024년 다문화 교육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3년간 경북의 다문화 학생이 매년 700여 명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문화 교육 정책은 이주 배경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의 공존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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