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산시 건강도시위원회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2일 2023년 오산시 건강도시위원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오산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그간 건강도시 추진 경과와 2023년 건강도시 사업 추진 현황, 향후 시에 맞는 건강도시 방향에 대한 생각 등을 공유하고 건강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구축, 건강 프로젝트 개발 등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오산을 구현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개최되고 있다.

위원들은 건강도시 정책 계획 수립 자문, 건강도시 사업의 발굴 및 제안, 건강도시 사업의 사회적 지지확보 및 부문간 협력 조정 역할 등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에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원, 오산시체육회 등 지역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오산시 건강도시위원회 위원장인 강현도 부시장은 “건강도시 추진을 위해서는 모든 분야의 정책에 건강이 반영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 가입돼 있으며 여기에는 103개 회원 도시가 참여해 ‘활동적 생활환경조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공동정책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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