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리는 강원 2024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 2018평창기념재단)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이 만 6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달 15일까지 ‘우리가 그리는 강원 2024’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청소년들과 함께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나만의 강원 2024 마스코트 뭉초 ▲신나는 겨울! 즐거운 동계스포츠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는 손그림(A3 사이즈 혹은 8절 도화지)과 디지털 드로잉을 이용한 그림 모두 가능하며 그림을 온라인 파일로 변환한 뒤 공모전 홈페이지(우리가그리는강원2024)에 접수하면 된다.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스타그램 작가 ‘몽냥툰’ ‘아리’ ‘일러스트레이터 700’ 등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뭉초와 동계스포츠 그림을 공개함으로써 공모전 참여와 대회에 대한 관심을 독려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 은상에는 강원 2024 조직위원장상, 동상에는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대상과 금상은 초·중·고 학생(및 해당 나이의 청소년) 각 1명씩, 은상은 각 2명씩, 동상은 각 3명씩 선발한다. 심사는 주제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표현성 및 연령 등을 고려해 공정하게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 참가자들은 강원 2024 대회 경기 관람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강원 2024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갖게 된다. 추첨으로 선발된 100명에게 본인과 동반 1인 대상 경기 관람권, 왕복 교통편, 식사 및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개최 도시 투어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유승민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강원 2024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다가오는 대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하게 됐다”며 “자신만의 그림으로 청소년올림픽을 함께 즐기고 경기 직관과 개최 도시 투어의 기회도 잡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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