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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이제 공은 중앙 정부에게 갔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담대한 비전이며 서울 중심 일극체제 완화, 국토 균형 발전과 자치분권 확대라는 대의를 위한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비전을 세웠고 북부 전역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으며 도의회도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부가 나설 차례이다. 21대 국회 내 특별법 처리를 위해서 중앙 정부가 12월 중순까지 명확한 입장을 낼 것을 요구한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매년 대한민국 GDP를 평균 98조 원 이상 끌어올릴 변화이다”며 “그러나 주민투표 비용을 운운하는 것은 구차한 변명이자 발목 잡기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작은 돌부리가 발목을 잡더라도 더 크고 반듯하게, 더 많은 힘을 모아 그 길을 가겠다”며 “선거 전략으로 급조된 거꾸로 가는 길과는 격이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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