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5동 너부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지난 8월 1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7회기에 걸쳐 진행한 ‘탄소중립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너부대 도시재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문화모임 프로그램의 하나인 ‘탄소중립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는 특히 올해 주민문화모임을 통해 재능을 발견한 주민 강사가 봉사자로 함께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활용해 생활용품을 만들어 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5동 주민과 도시재생 공동체 활성화 활동에 함께한 100여 명이 생활용품을 공예로 직접 만들고 이용하는 경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참여자 A씨는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부채 만들기와 환경과 꽃을 생각하는 손수건 천연염색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펄프 사용을 최소화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 강사인 B씨는 “커피 찌꺼기를 사용한 화분, 메모꽂이 등 가정에서 버려지는 소재들을 활용해 공예품을 만들면 모양도 예쁘고 쓰레기줄이기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환경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두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탄소중립 정책을 반영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속해 주민문화모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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