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예방주간(11월 19~25일)을 맞아 지난 20일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증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예방주간(11월 19~25일)을 맞아 지난 20일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증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지난 2007년부터 보건복지부 주최로 기념해 오다가 2011년 아동복지법에 ‘아동학대 예방의 날’ 규정이 신설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특히 지난 2020년 아동학대 살인사건(정인이 사건)이 발생한 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동학대 심각성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보호체계를 개편하여 아동학대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경주경찰서,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련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배경혜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는 결국 사람의 손과 마음이 이어지지 않아 신뢰가 잃어버린 현장에서 발생하므로 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예방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면서 촘촘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고 긍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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