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구민에게 제공하는 민원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제일의 친절도시를 향한 민원행정서비스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고품격 민원서비스로 행복도시 연제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6가지의 실천과제를 정했다.

실천과제는 ▲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민원실 조성 ▲ 방문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 공정한 민원처리를 위한 기반 구축 ▲ 민원서비스 제도의 개선 발굴 ▲ 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원 확대 ▲ 민원담당 공무원의 역량강화 등으로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민원행정 중장기 발전계획은 ‘민원인의 권리보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위해 ▲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법원현장 민원실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확대 ▲ 야간 민원실 운영, 민원수수료의 신용카드 결재, 자연친화적 민원실 조성, 인터넷 세대를 위한 민원24 홍보 활성화, 사회적 배려대상자 지원서비스 확대 ▲ 민원인의 권리보호를 위한 민원미란다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수요자 맞춤형 민원행정으로 펼치고 있는 구는 2010년~2012년까지 3년 연속 부산광역시 주관 ‘민원만족도 출구조사’에서 16개 구군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달 18일 부산시 주관 ‘민원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13년 상반기 ‘speed up 민원사무처리제’ 운영 결과 유기한 민원의 처리기간을 38.5%로 단축해 민원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임산부와 노약자 전용창구를 설치해 민원 처리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 1회 방문 처리제, 민원후견인제 등으로 법과 원칙에 충실한 공정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민원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구는 안전행정부 주관 ‘2013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위해 인증심사기준에 적합하도록 자가진단을 실시,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통해 인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행복도시 연제에 걸맞도록 민원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 소통행정을 적극 구현하기 위해 연제구 전 공무원은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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