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1조 원 시장 규모의 감정평가 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와 손을 맞잡았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대에 국내 최초의 감정평가 연계전공 학위과정(감정평가학사) 개설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17일 전북대 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양길수 회장, 정운천 국회의원, 한국부동산원 강신만 전주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감정평가 연계전공 학위과정(감정평가학사)을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감정평가 시장의 일자리 창출과 감정평가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학사 학위 과정인 감정평가 연계전공을 개설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부동산, SOC보상업무, 기업가치, 무형자산, 환경가치 등 다양한 분야의 감정평가 산업 수요 중심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 함께 한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은 국내 최초의 감정평가 연계전공이 전북대에 개설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주기로 해 감정평가 산업 인재양성 분야를 전북대가 선도해 나가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국내 첫 감정평가 연계전공 개설을 위한 탄탄한 연대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탄탄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우리 전북대가 감정평가산업 분야 우수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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