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가 1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지역내 대표 거리들의 음식점 영업 및 지역의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수원의 대표거리 활성화 및 예비창업인 양성을 위한 음식 개발과 보급을 위해 연구 활동을 해왔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수원시 음식문화 조사, 대표 음식 조사, 메뉴 개발 등을 분석해 지역 상권의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선 의원은 “연구 개발한 메뉴들이 조리법으로만 산출한 제조원가 분석뿐만 아니라 수원시 내에서 요식업 창업 컨설팅에 도움이 되려면 매출원가 분석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공학과가 있는 지역 대학들과 시 여러 관련 부서의 창업 지원사업이 체계적으로 연계돼 이번 연구가 실질적 성과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형 의원은 “관광 요식업 인프라가 행궁동에 치중되어 있고 광교 신도시를 비롯한 수원시 타 지역도 외식문화 발전을 위해 토대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와 같은 정책제안들이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종철 대표의원은 “수원시 내 직관적 지명보다 연상 효과가 나는 지명을 강조하거나 마케팅 또는 패키징에 지역 스토리텔링을 담는 등과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요식업 창업 발전의 연계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반영된 연구 성과와 수원시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종철 대표 의원을 비롯한 이재선·유준숙·오혜숙·이재형·박현수·최원용·김소진 등 총 8명 의원으로 구성된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는 ‘장안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연구결과는 관련부서에 정책제언 등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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