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23년 세마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세마동 8개 단체 연합이 주관한 ‘2023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세마동 행정복지센터 1층 광장에서 진행됐다.

세마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세마동 8개 단체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15일에는 김장김치 양념 등 속 재료를 준비하고 16일에는 회원들이 모여 배추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된 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정효 세마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가 세마동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하는 마지막 해인 만큼 어느 때보다 맛있는 김장 김치가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으며 보내드리는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은자 세마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양일간 참여해 주신 세마동 8개 단체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세마동 8개 단체 연합과 합심해 소외된 이웃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세마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