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별하람 마을 3·4단지를 운행하는 077번 마을버스를 증차하고 노선변경과 시간 연장을 추진한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2024년 1월 입주 시점에 맞춰 주민들의 교통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실생활에 와닿는 마을버스 정책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077번 마을버스 운행 대수를 2대에서 3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운정역까지만 운행하는 노선을 야당역까지 구간을 연장키로 했다.
첫차와 막차 시간도 각각 30분씩 연장해 첫 차는 05시부터 운행을 시작하고 막차는 24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077번 마을버스 증차 및 노선변경은 주민 대부분이 경의선을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경의선 첫 차와 막차 이용 시 마을버스와 손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또 계획이 본격 시행될 경우 야당역 주변 상업지구와 의료기관 등에 대한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시민 편의를 한층 더 높여줄 전망이며 새로 변경되는 사항은 11월 준비 과정을 거쳐 12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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