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연수 교육 화면. (사진 =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도내 학원(독서실) 설립운영자 2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학원 운영 역량과 공교육 보완재로서 민간교육기관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원 관련 법령 ▲안전교육 ▲3대 법정의무교육 ▲학원 자율정화위원회 ▲경기교육 정책 안내 등이다.

학원 운영자들이 사회교육 담당자로서 역량과 책무성을 강화하도록 학원법, 법정의무교육,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원 모니터링, 컨설팅 등 사전 점검 역할을 하는 학원 자율정화위원회를 소개하고 참여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와 학원장이 직접 학원 지도점검내용을 브이로그와 드라마로 제작한 ‘신호등’ 연수를 신설했다.

신호등 연수는 ‘신규 학원장님들, 호호호 웃으며 학원 운영하시지요~ 등불 같은 지도점검 핵심 영상이 도와드립니다’라는 의미다.

실제 학원 지도점검 주요 내용 ▲학원 내·외부 게시 의무 사항 ▲시설 안전 ▲회계 운영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해 학생, 학부모의 안전과 알권리 보장을 강화하고 학원의 자율 운영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미숙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대표 민간교육 기관인 학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건전한 학원 운영으로 사회교육 담당자로서 역할을 다해주길”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에 위탁 연수로 시행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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