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3자 회동 모습.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김포의 서울편입 주장은 대한민국이 20년 이상 견지해 온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서 “서울, 인천시장과의 회동에서 단호하게 제 입장을 밝혔다”며 “국민들께서도 정확히 알고 계신다. 최근 조사에서 응답자의 70% 가까이가 현실성 없는 총선용 주장이라고 응답했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특히 김 지사는 “국토균형발전이냐, 서울일극체제냐 지방 살리기냐, 지방 죽이기냐 이미 국민 여러분의 판단이 끝난 사안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다면 이 이슈는 ‘총선과 함께 사라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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