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이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남성의 생명을 구한 시민 오세한씨에게 표창 수여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서부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종길)는 지난 13일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남성의 생명을 구한 시민과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자들은 지난달 16일 오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소재 한 편의점 앞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 골든타임을 지켜 생명을 구했다.

인명을 구조한 시민 오세한씨(35)는 현대모비스 용인마북연구소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일상에서 전문교육을 받아본 적 없는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에게 경의를 표하며 경찰은 범죄예방 뿐 아니라 일상 속의 응급환자 생명을 지키는 일에도 앞장서고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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