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용인시의원(왼쪽 세번째)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전시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박은선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은선 용인시의원이 15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열린 ‘제3회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전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시에선 지난해 ‘용인시 만화·웹툰 진흥 조례’를 발의한 박은선 의원이 축사를 맡았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션 전시가 용인특례시에서 진행된 것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앞으로 용인시가 웹툰계의 주무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특히 용인시 만화·웹툰 진흥 조례가 사업으로 이어진 것 같아 조례 발의자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용인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조례를 항상 고민하고 입안하겠다”고 강조했다.

폴란드에서 시작된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전시는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앞서 2차례는 폴란드에서 열렸으며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미국, 폴란드 등 14개국 20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시의 주최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패트리샤 롱가와(Patrycja Longawa, 폴란드 제샤프 대학)를 포함한 이르완 하르노코(Irwan Harnoko, 인도네시아 프라디타 대학교) 교수, 크리스토퍼 스콧(Christopher Scott, 아이오와 대학교) 교수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용인문화재단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의 공동주최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이들 기관의 업무협약에 기반해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전시는 용인시 웹툰 진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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