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명시가 12R구역 재개발 사업 지구에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 광명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제12R구역 재개발사업 지구의 안전한 보행 및 주거환경 개선과 범죄 예방을 위해 15일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광명제12R구역 재개발사업 지구의 안전한 이주환경 조성을 위해 광명시 안전보안관과 재개발 조합 범죄예방업체에서 상시 순찰을 돌고 CCTV를 통해 현장을 살피는 등 민·관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광명시, 광명경찰서, 재개발 조합에서 1차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합동 안전 점검은 겨울철을 앞두고 재개발사업으로 이주가 99% 이상 진행된 광명제12R구역의 생활폐기물 무단 적치로 인한 화재 및 빈집 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 점검 체계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광명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관계자를 비롯해 광명시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와 재개발 조합, 범죄 예방업체, 이주관리업체 직원 등이 3개 조로 나눠 담당 구역을 정해 현장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예방 무단 적치 생활폐기물 조사 ▲범죄 예방 위한 빈집 시건장치 적정 여부 ▲정비구역 내 CCTV 및 가로등 설치 현황 파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즉각 정비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기관 및 사업시행자와 협조해 해결할 것”이라며 “아울러 광명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재개발 조합 등 민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안전사고 위기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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