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안전위원회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의회,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실무자로 구성된 총 15명의 위원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 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구미경찰서의 치안현안 보고 및 협력 안건 제안에 대해 위원 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이상동기범죄, 마약, 사기범죄’ 등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위원들의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구미시 지역사회안전위원회’ 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구미시 주요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위원회로,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두고 범죄예방과 사건 사후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박노돈 총무과장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구미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의 안전이 밑바탕에 있어야하며, 이를 위해 기관 간 견고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오늘 회의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4384대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범취약지역 안심귀가거리 조성, 여성주거안전 우리집경호원 파견사업, 교통사고 예방 위한 교통안전시설 정비, 아동학대예방 및 장애인·노인 돌봄사업, 정신건강 증진 및 마약퇴치 추진 등 분야별 안전 관련 사업을 펼치며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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