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권하늬씨의 포스터 '나무 아래 차이를 묻다' (사진 = 대구행복진흥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주관한 ‘2023 양성평등 문화 확산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대상 작품은 포스터 ‘나무 아래 차이를 묻다’(권하늬)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포스터 ‘괜찮아요’(최정임), 영상 ‘나의 성장일기’(박경면)가, 장려상에는 웹툰 ‘멋진 지구인이 되는 법’(윤도영), 사진 ‘가족을 위한 일에는 성별이 없습니다’(김동진), 카드뉴스 ‘제 성별은 무엇일까요?’ (정재희)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올해 총 37개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지난달 23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6점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상에는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결과는 대구행복진흥원 홈페이지와 시상자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대구시민에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순천 원장은 “선정된 작품을 보면서 대구 시민의 양성평등 의식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행복진흥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대구행복진흥원에서 개최되며, 수상작은 대구시, 대구행복진흥원 및 유관기관 기획전시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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