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따뜻한 겨울나기 포스터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4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4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이하 따겨)’ 사업을 추진하며 다 함께 행복한 강서 만들기에 나섰다.

따겨 사업은 ‘함께 더하는 나눔 같이 나누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가 함께하는 모금사업이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20억 원으로 정하고 물가상승, 경기둔화 등으로 후원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민관협력으로 후원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겨울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절실한 시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며 다함께 행복한 복지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기부자 예우를 위해 500만 원 이상 고액 성금 기부자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성금 1억 원 이상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진행한다. 또 다양한 지역 내 인사를 ‘나눔 홍보 대사’로 위촉해 기부 나눔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물품 전달 (사진 = 강서구)

한편 따겨 사업 선포식은 21일 오전 11시 구청 본관 1층(외부)에서 개최하며 이날 기부나눔 릴레이 1호 기부자 전달식도 함께 진행한다.

또 어린이, 소상공인, 장애인, 어르신, 기업인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기부참여 독려 퍼포먼스도 오는 12월부터 구청 누리집과 유튜브 i강서TV, 옥외전광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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