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겨울철(11~12월) 퇴액비 집중 살포시기를 대비해 15개 읍·면 농경지 퇴·액비 살포 현장에 지도감시원 13명을 배치해 운용한다.

지도감시원은 퇴·액비 살포 현장 지도 감독을 통해 농경지 미부숙된 퇴·액비 살포로 인한 악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하천 주변과 농경지에 부적절하게 유출하는 등 불법행위를 지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상반기(3~4월)에는 한 건의 불법 퇴·액비 살포 신고 없이 철저히 감시·감독했다.

시는 지도감시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도감시원을 대상으로 액비 살포 전 시료 채취와 액비 살포 시 지도 점검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퇴·액비 살포 관련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 환경을 위해선 퇴·액비 관계자와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니 다같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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