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3 국제부품소재 산업전’ 을 개최한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3 국제부품소재 산업전’ 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반도체·이차전지, 금속·화학 소재, 전기전자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부품소재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부품·소재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소부장특별관, 항공부품특별관 등에 90개사 155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공군군수사의 부품 국산화 설명회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로봇산업전과 동시에 진행되어 소재~부품~기계·로봇까지의 최신기술과 시장동향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부품소재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해 반도체·이차전지부품, 미래차부품, 철강소재 고부가, 베어링·경량소재, 탄소복합재 분야의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치헌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로 지역의 부품소재산업이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산업과의 연계와 디지털전환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올해 지정된 포항과 구미의 이차전지, 반도체 특화단지와 경주, 안동, 울진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유망기업 유치와 부품·소재산업 발전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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