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부귀면 황금·봉암지구를 시작으로 18개 지구(진안군 12개소, 농어촌공사 6개소)에 대해 30년 이상 된 노후 배수 정비를 위한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경지정리 완료 농경지에서 취약한 기반시설을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2032년까지 개발규모 1039ha, 총사업비 270억원(도비90%, 군비10%)이 투입된다.

현재 부귀면 황금·봉암지구(83ha)에 대해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로 총사업비 21억 6800여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4년부터 진안읍 한들지구, 백운면 남퇴지구를 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대구획 경지정리로 인해 30년 이상된 노후·파손 용·배수로를 재정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군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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