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도내 체육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 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아트페 스쿨(Art-P·E School)’ 공동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전남도내 29개 일반고 1·2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이번 아트페 스쿨은 지난 10 ~ 12일에 이어 오는 25 ~ 27일 두 차례(총 34시간)에 걸쳐 전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와 전남체육고에서 진행된다.

첫 날인 지난 10일에는 참여학생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

‘스포츠 개론’ ‘스포츠 전공 실기’ 등 전문 교과 2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실기 집중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30여 명의 체육교사와 전문강사가 팀티칭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아트페 스쿨(Art-P·E School)은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예술·체육 전문교과를 특수목적고에서 개설·운영하는 실기 집중 합숙형 공동교육 과정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전남예술고와 연계해 예술 계열 전문 교과 수업을 운영했고, 이번에 전남체육고와 연계해 체육 계열 전문 교과수업을 개설한 것이다.

이지현 중등교육 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다양한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계기로 전남의 모든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를 키워주는 기회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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