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2023 대구시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이 지난 9일 계명대 동산병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소방의 날’에 열린 행사라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이번 대구시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재난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소방업무 관심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달 17일 법정 합동소방훈련을 소방훈련 경진대회와 병행해 진행한 바 있다. 병원과 연결된 강창역 지하 1층 연결통로 부근에 화재가 발생했음을 가정한 후, 초기 대응반과 직장자위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초기 소화작업과 신고를 마무리했다.
이어 환자들과 이용객을 대피시켰으며, 강서소방서 소속 소방관들과 소방차들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훈련 후 이어진 소방안전본부의 강평에서 현실적이고 짜임새 있는 소방훈련 시나리오와 행동요령, 실질적인 화재소방훈련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대구시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관할 소방서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화재 진압 훈련으로 혹시 모를 화재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내원한 환자분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결과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우수상을, 홈플러스 칠곡점과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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