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16기 명예환경감시원들이 서호생태수자원센터 지하 처리장을 탐방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일 서호생태수자원센터에서 제16기 명예환경감시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명예환경감시원 자격·주요역할 ▲환경오염 종류, 분야별 신고 방법, 감시요령 ▲하수처리공정, 하수재이용 사용처, 온실가스 관리 방법 ▲하수처리시설 운영 과정·현황 등이다. 이와 함께 서호생태수자원센터를 탐방했다.

‘수원시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는 오염물질 무단배출, 불법소각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환경보호 캠페인 등 환경보호와 정화 활동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환경 문제와 관련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에게 정부 환경시책을 알리는 역할도 한다.

시는 지난 8월 제16기 수원시 명예환경감시원은 총 49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명예환경감시원의 직무역량과 민간의 감시 기능을 강화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