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우리동네 함께 걷고 싶은 길’ 공모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강릉의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고 걷기실천에 대한 시민참여도 향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8개의 산책코스가 선정됐다.

1위는 남대천 은빛 억새밭을 느낄 수 있는 ‘은빛하늘로’가 선정됐으며 2위는 도심 속 시골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속시골길’, 3위로는 한적한 농로와 저수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현둘레길’이 선정됐다.

또한 ▲4위 올림픽숲길 ▲5위 유천솔올길 ▲6위 학산봄꽃길 ▲7위 허벅지탄탄길 ▲8위 홍제운동길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걷기실천율 향상 및 걷기 생활화를 위해 향후 걷기 사업에 공모 선정 코스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강한 강릉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광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의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해 시민의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에 힘쓰고 강릉여지도걷기 커뮤니티와 생활 속 걷기실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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