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9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소룡동 주거 밀집지역에 실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실버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룡동 실버커뮤니티센터는 고령자 밀집 지역인 소룡동에 약8억4000만원의 사업비로 지상1층 99.92㎡(약 30평)규모로 건립됐으며 어르신 건강케어, 복지증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인 도시재생 마을 거점시설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지역구 도의원 및 시의원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퓨전국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 축하무대와 소룡어린이집 공연 등 식전공연이 진행됐으며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컷팅, 커뮤니티 내외부 라운딩 등으로 이어졌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드론 퍼포먼스, 플리마켓 등의 볼거리도 한 대 어우러져 가을녘 마을 잔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이뤄졌다.
이정임 대신경로당회장은 “실버커뮤니티센터 개관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커뮤니티센터를 마을 주민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신축 실버커뮤니티센터가 어르신들의 쉼터는 물론 지역 주민들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소룡동1구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고시 후 선형공원 조성, 마을길 확장, 어울림센터 및 어울림광장 조성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달 11일 소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재정비해 매달 주민협의체 회의를 진행하는 등 주민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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