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 은종현 道자율방재단연합회장 등 지역자율방재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 은종현 道자율방재단연합회장 등 지역자율방재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봉화군 봉성면 오그래미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새로운 재난 유형과 피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또 시군 자율방재단원 상호 간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효율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체제 구축과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당부사항과 앞으로의 기상 전망, 풍수해보험제도 안내, 자율방재단 임무와 역할에 대한 특강, 자율방재단원과 담당 공무원 간 소통을 통한 민·관 협업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재난 유형이 점점 더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앞으로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자기 지역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안전 경북 실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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