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등도 함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청과 시체육회 선수단을 격려했다.

포항시 선수단은 목포시를 주개최지로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6, 은 8, 동 20개를 획득해 경상북도가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포항시청 소속 정지혜 선수는 여자부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56m 28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고, 포항시체육회 여자배구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을 대표해 최선을 다한 247명의 포항시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지역선수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청과 포항시체육회 운동경기부 선수들은 올해 경북도민체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포항시가 종합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데 큰 힘을 보탰으며, 종목별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포항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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