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제17회 청송사과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축제장 주무대에서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건강체조 경연대회에는 관내 8개 읍면에서 15개 팀이 참여하여 경연을 펼쳤으며, 어르신들의 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해 서로 실력을 겨뤘다.
대회 참여자들은 이번 대회를 위하여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야간에 모여 건강체조를 배우고 연습했으며, 특히 8개 읍면이 다함께 참여한 체조대회는 올해가 처음이라 사과축제를 더욱더 빛나게 만들었다.
또한 주민으로 구성된 응원단들이 다양한 응원도구와 응원법으로 경연팀에게 흥을 전달했으며, 다함께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줘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만들었다.
모든 참가팀에게 수상이 있었으며 1등상인 으뜸상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단합된 율동을 보인 청송읍 월막리 시니어골드팀에게 수여됐다. 건강상 3팀은 현서 보조개사과팀, 주왕산 애플에너제틱팀, 현동 꼭지사과 팀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은 청송과 부남 아오리팀과 슈퍼애플팀이 나머지 6팀은 화합상이 주어졌다.
특히 91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단 1번의 결석도 없이 연습하고 참여하신 청송읍 금곡1리의 신선이 어르신께 최고령자상이 주어졌으며, 부부, 모녀, 자매 등 가족이 참여한 가족단위 참여자 17팀에게는 화목가족상이 별도로 수여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신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로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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