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9개소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글로컬푸드 어린이 요리교실 ‘떠나자 미국편’ 을 운영했다. (사진 =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9개소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글로컬푸드 어린이 요리교실 ‘떠나자 미국편’ 을 운영했다.

글로컬이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교통과 통신수단 등의 발달로 지구촌이 국가의 틀을 넘어 하나의 생활권이 되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세계인이 고유의 문화권에서 계승되는 음식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것이 글로컬푸드의 정의다.

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글로컬푸드 어린이 요리교실은 △당류가 많은 식품과 적은 식품 구분하기 △미국의 대표요리 저당 고구마요거트 컵케이크 만들기 △미국의 국기 만들기 △가족과 함께 저당 고구마요거트 컵케이크 맛보기 등 어린이들의 당류 섭취의 이해를 돕는 것을 병행했다.

김형준 영덕군어린이급식관리센터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당류 섭취 줄이기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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