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계명산자연휴양림은 반려인구의 증가와 애완동물 산업 성장에 발맞춰 애견동반 객실을 시범운영한다.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완)에서 운영 중인 계명산자연휴양림이 반려인구의 증가와 애완동물 산업 성장에 발맞춰 애견동반 객실을 시범운영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반려견 동반 여행이 늘어나고 있으나 숙박 인프라는 이러한 추세를 단기간에 따라가지 못해 동반 여행을 포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실정으로, 이에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애견동반객실을 오는 8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8주간 시범운영한다.

객실은 편백나무 동 3객실이 애견동반객실로 지정됐으며, 추후 애견동반객실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애견동반객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반려견 자연휴양림 입장 기준’및 ‘반려견 동반 이용자 준수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명산자연휴양림은 11월 1일부터 여행객들이 미리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예약 기간을 3주에서 6주로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용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애견동반객실 운영으로 600만 반려견 가구의 애견동반 여행 욕구를 충족시키며 반려동물과 견주의 신뢰감이 상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