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역의 인프라와 결합한 문화예술분야 인재육성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린 ‘칸티아모 합창단’의 정기공연은 많은 관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칸티아모 합창단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스스로 개척하는 것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감수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2017년 시작해 올 해 6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안양시인재육성재단(대표 천기철)과 안양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안양 오페라단이 매년 함께 교육과 공연을 기획 운영하는 등 지역중심의 체계적인 문화예술인재 육성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정찬혁 지휘자를 중심으로 여행과 희망 행복을 주제로 합창과 피아노 독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안양여고 RCY 수화 팀이 게스트로 함께 참여해 따듯한 마음을 전달했다.
4회째를 맞이하는 ‘빛과 소금’ 연극단의 정기공연도 열렸다. 4일 ‘헤어스프레이’라는 제목으로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연극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연계에 안양출신의 선배가 많이 있고 시와 재단에서 지원을 많이 해 주고 있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배우의 꿈을 이뤄보려 한다”고 했다.
최대호 시장은 “문화와 예술은 우리 마음을 향기롭게 만들고 평생 우리 곁에서 함께 한다”며 “공연준비로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한 학생들과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보내고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천기철 대표는 “재단의 장학생들이 최근 체육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제 문화예술분야에서도 안양을 빛낼 인재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며 다양한 부분의 인재육성을 위해서 재단은 지속적인 지원과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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