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 부산진역은 철도와 물류에 뜻을 품은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철도물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평소부터 물류 전문가를 꿈꾸며 공부해 왔다는 송규호 학생의 사연을 전해들은 김범열 부산진관리역장은 이례적으로 한 가족만을 위한 특별 체험학습을 준비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김범열 관리역장을 비롯한 철도물류 전문경력을 가진 코레일 직원들, 그리고 실무수습중인 인턴사원들이 힘을 합쳐 물류 꿈나무를 위한 체험학습을 준비했다.

(코레일 제공)

이 날 체험학습 행사에는 송규호 학생과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 참석했고, 철도 물류시스템에 대한 영상 관람과 철도의 다양한 직무들을 간락히 소개하는 담당자 교육이 이뤄졌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진 가운데 체험학습 담당자와 함께 부산진CY·CFS창고, 열차운용실 등 실제 철도현장을 체험하고, 실제 직원들과 인터뷰 프로그램을 통해 철도에 대한 관심도를 고취 시키고 역무와 여객을 벗어난 다양한 철도직무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부산진관리역은 직업 및 진로선택으로 고민중인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철도직업소개’ 및 ‘철도물류시스템’ 체험학습장을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운영중이며, 현재까지 총 304명의 학생들이 부산진 체험학습장을 방문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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