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오후 홈플러스 광양점에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과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유관기관과 민간·사회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훈련은 화재 확산 및 건물 붕괴에 따른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것을 가정해 화재 상황 전파, 자위소방대 활동, 상황판단회의 개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사고수습 및 복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예년과 달리 현장(홈플러스 광양점)과 토론훈련(재난상황실)을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했다.
광양시를 비롯해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군부대, KT, 한국전력, 전남도시가스, 지역 내 병원, 자율방제단, 의용소방대 등 14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순선 부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정은태 안전도시국장이 현장 통합지원본부장을 맡아 훈련을 진두지휘했다.
주순선 광양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 부서 임무 숙지,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오늘 훈련에서 흘린 땀과 경험이 실전에서 인명피해뿐 아니라 각종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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