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김철민 교육위원장. (사진 =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안산 상록을)은 교육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이 뽑은 2023년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회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김 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정감사 일정, 증인 채택 등에서 여·야 간의 이견을 잘 조율하고 합의를 이끌어내 원활한 상임위 운영을 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교육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학교폭력 ▲교권침해 ▲2028 대입 개편안 ▲의대정원 확대 ▲지방국립대병원 의료인력 부족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사교육비 경감대책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문제 ▲지역인재 수도권 유출 ▲과밀학급 증가 ▲고위 공직자 자녀 학폭의혹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폭넓은 시각으로 문제점을 지적, 대안을 제시하며 정쟁에 휘둘리지 않고 민생 현안을 챙기는 정책·민생 국감의 모범을 보였다.

김철민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을 꼼꼼하게 따지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교육위원장으로서 정책·민생 국감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남은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국민과 민생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 뛰어난 대안과 정책을 제시한 상임위원회를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회’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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