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당이 경제와 민생은 뒷전으로 국민 갈라 치기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 치기까지 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 날 베이징 공항 도착 후 ‘서울 확장에 대한 여당이 지금 내놓고 있는 의원 입법추진 안이라든지 이런 거에 대한 지사의 말씀을 듣고 싶다’는 SBS방송 인터뷰 질문에 대해, “선거 전략으로 만약에 내세우는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정책인데 반해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모든 절차와 방법은 무시된 채... 그야말로 정책은 사라지고 정치적 계산만 남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김포시민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지하철 5호선 노선 확장과 또 예타 면제를 통한 조속한 추진이다”며 “여, 야가 함께 또 경기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이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30일 김포시에서 열린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마련 간담회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 당론 추진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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