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국가어항개발계획에 맞춰 “국동항 안전사고 예방 및 어항 이용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국동항 건설공사’가 10월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여수에 있는 국가어항인 국동항은 항 조성면적, 재적어선 수, 위판량 등이 국내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항이다.
그러나 그간 어항시설이 부족하여 국동항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 피해를 위협받아 왔으며 선박을 정박할 공간이 부족해 여러 척의 어선이 좁은 공간에 붙게 되면서 작은 화재가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와 특히 소형어선은 부두가 배보다 한참 높아 사람이 타고 어획물을 내리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주철현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20~2022) 국동항에서 침수 40건, 화재 28건, 침몰 7건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주철현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무역항인 여수항을 물류항에서 해양복합관광항만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국동 다기능 어항은 수산업의 근거지로서 어업인 편의 확대와 어선과 낚시선 밀집 등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 확충과 어항 안전성 예방을 위한 국가어항개발 건설공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어항개발 용역단계를 거쳐 국동항에 1415억 원을 투입해 소형선부두 780m, 부잔교(접안시설) 12개소(1209m), 돌제식 부두 220m, 방파제 100m, 파제제 470m 등을 건설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국동항 건설공사 기재부 예타 최종 통과로 2024~2025년 설계, 2026~2030년 공사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국동항의 어항시설이 개선되면 어항 이용자와 선박의 안전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어획물의 신속한 하역과 신선도 향상 등 여수지역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수부와 긴밀히 협의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일정에 맞춰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가올 국회 예산 증액과정에서 내년부터 국비가 투입될 실시설계비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앞으로도 어촌지역의 경제 중심지이자 수산업의 근거지인 국동항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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