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31일부터 지역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퀼트와 자수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사진 =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1일부터 지역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퀼트와 자수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퀼트와 자수 교육은 31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중반짇고리함, 가방, 반짇고리 이렇게 3가지 작품을 만들 예정이며 완성된 반짇고리는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의 퀼트와 자수 교육은 21년부터 3년째 진행하는 교육으로 농한기가 다가오는 농촌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나이가 들면서 사실 눈도 잘 안 보이고 작은 바늘을 들고 자수를 놓고 퀼팅을 하려면 손가락도 아프고 어렵긴 하지만 여기 와서 이렇게 손을 움직이며 작은 것 하나 하나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겸사겸사 치매 예방도 되고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윤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농촌 여성들을 건강한 여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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