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전 부서(사업소 포함),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정책 방향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탄소중립에 대한 전 부서의 관심을 제고하고 정책추진에 동참을 이끌고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탄소중립 정책 추진 방향 발표, 탄소중립 우수시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설명, 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박경문 탄소중립지원센터 전문연구위원은 탄소중립 개념, 수원시 여건 및 정책 추진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 탄소중립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안내했다.
시는 탄소중립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오는 11월~12월 진행한다. 수원시 및 시 산하 공공기관 전 직원(팀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추진한 탄소중립 우수 시책사업을 선정하고 시정에 도입해볼 만한 창의적인 시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11월 중 내·외부 전문가 서면평가를 거쳐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새빛톡톡에서 시민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시책 5건, 아이디어 5건을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책이 탄소중립으로 닿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내년에 수립될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시민이 체감하고 내실 있는 정책들이 담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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